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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신현수, 거취 文대통령에 일임…‘직무수행 최선’ 밝혀”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 자신의 거취를 일임했다고 청와대가 22일 밝혔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신현수 민정수석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신 수석의 입장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검찰인사를 두고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청와대는 신 수석이 몇 차례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이 이를 만류했다고 전했다. 신 수석은 사의 표명 소식이 알려지고 난 지난 18~19일 이틀간 돌연 휴가를 내고 22일 업무에 복귀했다.

박 법무 장관은 지난 7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를 이끈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을 서울 남부지검장으로 이동시키는 검찰 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는 신 수석과 충분한 사전 조율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됐고, 신 수석은 이에 반발해 여러 차례 사의를 표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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