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전시황]코스피 상승 출발…기관 매수세 뚜렷
원/달러 환율 1104원 선에서 등락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2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9포인트(0.76%) 오른 3131.1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1포인트(0.21%) 오른 3114.03으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27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0억원, 31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57%), SK하이닉스(4.14%), 현대차(1.45%), 현대모비스(2.02%), LG전자(1.79%) 등이 1% 이상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시총 100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1.49%), 삼성바이오로직스(-1.01%), 삼성SDI(-1.95%)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4.19%), 비금속광물(3.21%), 종이목재(2.38%) 등이 강세고, 통신업(-0.37%), 화학(-0.32%), 서비스업(-0.24%)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23%) 오른 967.3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5%) 오른 965.55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3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7억원, 324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3.59%), 에이치엘비(3.49%), CJ ENM(1.20%) 등이 강세고, 씨젠(-3.78%), 에코프로비엠(-1.05%), SK머티리얼즈(-1.30%) 등이 약세다.

앞서 미국 뉴욕 증시는 19일(현지시간)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7% 상승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충돌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정보기술(IT) 섹터 비중이 큰 한국 증시는 채권금리 상승 흐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0.1원 오른 1106.0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해 1104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41포인트 오른 3114.03으로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5%) 오른 965.55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달러당 1106.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으로 전환해 1104원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