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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LG 1억원 롤러블 TV 티저 공개…“아름답다!” [TNA]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티저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 세계 최초로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롤러블(Rollable·말리는)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가 글로벌 시장 출시를 예고했다.

LG글로벌 공식 유튜브에는 지난 16일 1분30초짜리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티저 영상 2개가 올라왔다.

‘혁신적인 새로운 경험(A revolutionary new experience)’편은 그동안 커다란 TV에 가려졌던 자연, 야경의 아름다움을 롤러블TV를 말아 내릴 때 보여줌으로써 롤러블TV가 공간을 어떻게 살려주는지 보여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티저 영상 캡처.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티저 영상 캡처.

영상 속 사용자가 거실에서 TV를 보다가 말아 내리면 창밖의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고, 눈부신 파란 수영장이 등장하는 식이다.

그동안 대형 TV는 공간을 차지할까 봐 거실 벽면에 붙여놔야만 했지만 롤러블TV는 필요할 때 말아두면 되기 때문에 어느 곳이든 놓을 수 있다.

‘미래의 비전(A vision of the future)’편에서는 제품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보여준다. 수백개의 롤러블TV가 일렬로 배치돼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장면은 마치 미디어아트를 연상케 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티저 영상 캡처.
‘LG 시그니처 올레드 R’ 티저 영상 캡처.

롤러블TV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글로벌 고객들은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에는 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아름답다” “정말 똑똑한 아이디어다” “갖고 싶지만 가격이 문제” “지금 사용할 수 있는 게 맞느냐” “LG의 기술이 놀랍다”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세계 최초로 말아 쓸 수 있는 TV로, 지난해 10월 국내 시장에 먼저 출시됐다. 출하가는 1억여원이다.

이 제품은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뷰(Full View)’와 TV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뷰(Line View)’, 화면을 완전히 말아 없애주는 ‘제로뷰(Zero View)’ 등 모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르면 3월 북미·중동·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R’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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