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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달러 환율 1.2원 하락 출발…오전 하락폭 키워
달러강세 완화 영향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전날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상승하던 국채금리가 1.2%대로 떨어지면서 달러에 힘을 뺐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2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9원(0.35%↓) 내린 1103.6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에서 1.20원 내린1106.30원으로 하락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께 1100 초반 선을 등락하는 모습니다.

연준이 양호한 경기지표에도 경기부양책 철회까지는 멀었다는 내용의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전날 뉴용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국채금리에 연동된 강달러 추세가 다소 약화됐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긴 연휴 이후 중국 금융시장이 개장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 동향과 아시아 환율 시장을 주목하며 1100원대 중후반 중심의 등락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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