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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일자리수석 “고용 IMF 이후 최악…공공부문 신규채용 노력”
임서정 수석 KBS 라디오 인터뷰
“고용상황 1월 저점, 더 나빠지진 않을 것”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임서정 청와대 일자리 수석은 18일 고용상황 관련해 “IMF(외환위기)때 이후 가장 어렵지만, 1월을 저점으로 더 나빠 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 수석은 특히 청년 일자리를 위해 민간에 지원금을 준거나 공공부문 신규채용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임 수석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최근 악화된 고용지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임 수석은 “설 이후로 넘어가서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완화된 방역으로 단계를 좀 완화했다”며 “(앞으로는) 방역 관련해서는 자율과 책임의 형태에서 현장에 밀착되게, 방역 효과 높이면서도 제한부분은 완화되는 형태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반영되면 도소매나 음식 쪽에서 훨씬 더 소비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1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2월(-128만3000명)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실업률은 4.1%에서 5.7%로 증가. 그래서 고용률은 66.7%에서 고용률 64.3% 감소했다.

임 수석은 코로나19에 따른 청년 실업이 사회문제화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청년에 대한 대책은 특별하게 더 고민해서 신경써야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는한국판 뉴딜이라든가 규제완화 통해서 좋은 일자리 만들어서 가는 게 맞다”며 “그 과정에 있는 청년들한테는 그러한 일자리로 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훈련이나 교육프로그램을 투입해주는 게 맞을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장 어려운 노동시장에 남아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임수석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일할 수 있는 경험도 사실은 주기가 쉽지 않다”며 “그래서 비대면이나 디지털 일자리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이 청년을 쉽게 고용할 수 있도록 일정 부분 정부에서 지원금을 준다든가 아니면 기업에서 원래 채용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청년을 고용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고용장려금 지급해서 우선 기업도 어렵지만은 청년을 고용해서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 경험 가질 수 있도록 그런 세대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대책들 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리고 공공부문에서도 마찬가지로 신규채용에 대한 부분들에 대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턴이라든가 일할 수 있는 경험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만들어서 같이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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