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애플이 7.3~7.6인치 크기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채용한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은나노와이어(AgNW)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원익큐브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익큐브는 오후 1시 56분 전일 대비 175원(8.31%) 상승한 2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23년 애플의 첫번째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소재는 접어도 깨지지 않는 강화 세라믹 유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은 삼성전자가 앞서 출시한 갤럭시Z플립와 같이 가로를 축으로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형태가 될 것 가능성이 크다. 삼성의 S펜처럼 화면에 터치·필기가 가능한 스타일러스 펜이 장착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구현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원익큐브는 지난해 9월말 분기보고서를 통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핵심소재인 은나노와이어(AgNW)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