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유니버설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0대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기세가 맹렬하다.

유니버설 뮤직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새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센스(drivers license)’는 지난달 8일 발매 직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에 오르며 ‘핫 샷’ 데뷔에 성공한 이후 4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뮤직비디오도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숏폼 모바일 동영상 앱인 틱톡(TikTok)에선 챌린지가 계속 펼쳐지며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드라이버스 라이센스’는 지난해 말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미국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와 정식 계약 후 발매한 데뷔 싱글이다.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여자가 이별 후 교외를 목적 없이 운전하며 느낀 슬픈 감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2003년생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5세에 아역 배우로 데뷔, ‘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앤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 ‘Bizaardvark(비자아드바크)’ 등의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배우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9년부터는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High School Musical(하이 스쿨 뮤지컬)’에 출연해 연기는 물론 뛰어한 가창력으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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