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 [위클래식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의 멤버 안동영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위클래식은 바리톤 안동영이 다음 달 7일 오후 5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안동영은 클래식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밀라노 G.베르디(VERDI) 국립음악원, 밀라노 C.아바도(Abbado)시립음악원, 부쎄토 레나토 브루손(Renato Bruson) 아카데미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했다. 각종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 2018 이탈리아 밀라노 A ruoli d‘opera 국제성악콩쿨 우승, 이탈리아 몬테카티니 국제성악콩쿨 Migliore voce verdiane 특별상)했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사랑의 묘약’ 등 다수의 공연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종영한 JTBC ‘팬텀싱어 3’에 출연해 주목받은 이후 테너 윤서준, 베이스 구본수와 함께 크로스오버 그룹 ‘안단테’를 결성, 첫 미니 앨범 타이틀곡 ‘비밀의 화원’이 음원 사이트 지니에서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 중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첫 단독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바리톤 안동영의 오페라, 가곡, 대중음악, 팝 등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바리톤 안동영의 국내 첫 단독 콘서트는 오는 2월 9일(화) 오후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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