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특징주] ‘작년 최대실적’ 카카오게임즈, 장중 강세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8일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한 카카오게임즈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중 카카오게임즈는 전장보다 3200원(6.11%) 오른 5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1% 증가한 665억5023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955억2134만원으로 26.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73억1157만원으로 같은 기간 659.2%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사유에 대해 “PC와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성과 확대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증가”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에 신작의 성과가 더해지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모바일게임 부문 매출이 지난해 연간 2490억원으로 가장 컸다. 작년 7월 출시한 '가디언테일즈'가 흥행하며 전년 대비 37%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PC 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해 1838억원이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엘리온'이 1개월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 및 홈트레이닝 등 사업을 벌이는 자회사 카카오VX 역시 연간 매출 6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는 '엘리온', '달빛조각사' 등 기존 타이틀을 일본·북미·유럽·동남아시아 지역에 출시하고, '오딘'·'가디스오더', '월드플리퍼', '소울 아티팩트'(가칭), '테라파이어'(가칭) 등 다양한 장르 신작을 출시한다고 예고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PC와 모바일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출시, 지속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