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녹십자의 주가가 3일 5% 이상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녹십자의 주가는 오전 10시 25분 기준 2만2000원(5.12%)이 오른 4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 주가는 지난 26일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전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는 독감 백신 접종이 대규모로 이뤄져, 통상 4분기는 적자였던 것이 흑자전환한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카진이 높은 ‘헌터라제’의 수출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백신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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