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경원 아들, 특전사 차출…“대견하면서도 걱정된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나 전 의원 캠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입대한 나 전 의원의 아들은 같은 달 28일 특전사에 차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전 의원의 아들이 특전사에 차출된 사실은 캠프 관계자 중에서도 극소수만 파악하고 있었으며, 나 전 의원 아들이 배치된 부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나 전 의원 측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지난달 28일 특전사 배치를 받았다고 한다”며 “지원이 아니라 차출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의 특전사 차출과 관련해 나 전 의원은 “대견하긴 한데 또, 엄마 된 입장에서는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나 전 의원의 아들이 충남 논산육군훈련소에 입소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제 아들은 논산 육군훈련소로 떠났다. 엄마 된 사람으로서 당연히 훈련소 앞까지 바래다주고 싶었지만, 저는 지금 패스트트랙 재판으로 서울 남부지법으로 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전사는 육군에서도 훈련 강도가 세기로 유명한 곳 중 하나다. 유사시 적진에 침투해 게릴라전을 벌이거나, 수색·정찰, 인질구출 등 비정규전을 수행한다. 한국에 간첩이 침투했을 경우에도 대간첩작전을 통해 간첩 소탕 임무를 주도적으로 한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