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미추홀구 전도관2구역 ‘토지비 확보 완료’, 개발사업 시동

정비구역해제로 다른 방식보다 토지 보상에 유리한 지역주택조합 개발방식 선호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낙후된 구도심지역 정비구역들이 해제된 가운데 지지부진했던 개발사업이 최근 대부분의 지역에서 개발 방식을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변경해 추진되면서 그 동안 주택의 노후화로 저평가됐던 지역 주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가칭)전도관2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작년 6월 창립총회를 거쳐 6개월간의 전도관2구역 개발사업 준비를 통해 전도관2구역 사업지(숭의동 103-18번지)로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이전했다.

추진위원회는 전도관2구역을 공동주택 613세대 중 25평형 192세대, 35평형 421세대(세대분리형 포함), 오피스텔 27평형 99실 및 주민커뮤니티복합시설(주민복지시설)로 계획하고 있다.
 
전도관2구역은 정비구역 해제가 올해 2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추진위원회는 현재 지역주민의 개발동의서를 받고 있다. 전도관2구역 지역주민의 참여로 인해 다른 개발지역보다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는 중이라는게 조합 측 설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주택홍보관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토지비 확보 방안은 물론 토지소유주의 보상방안까지 함께 마련해 지주동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도관2구역은 도원역을 중심으로 인접한 전도관1구역(관리처분인가) 및 금송지구(동구)와 함께 저평가된 지역으로 약 6,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예정돼 있어 미추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트시티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rea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