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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상승 개장…외국인 매도에 약보합세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29일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2포인트(-0.21%) 내린 3062.6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로 개장해 등락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52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74억원, 18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SK이노베이션(2.89%), SK하이닉스(2.03%), LG화학(1.28%), 셀트리온(1.05%)이 강세이고, LG전자(-3.34%), 삼성SDI(-1.43%), 카카오(-1.42%)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1%), 화학(0.62%), 전기·전자(0.20%)가 강세고, 건설업(-1.61%), 기계(-1.46%), 운수장비(-0.85%)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12%) 상승한 962.34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포인트(0.24%) 오른 963.58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억원, 4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씨젠(4.08%), 에이치엘비(2.92%), 알테오젠(1.91%)이 강세고, 셀리버리(-6.88%), 펄어비스(-2.32%), CJ ENM(-1.25%)가 약세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위험회피 심리가 진정되며 반등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9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98%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0% 상승 마감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는 물론 금융, 레저, 산업재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지난 4분기 이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요인인 추가 부양책 기대와 백신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 증시가 마감을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가 지속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 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5.6원 내린 1114.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되며 전날 급등분(15.2원)을 일부 되돌리는 모습이다.

29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68포인트(0.32%) 오른 3078.73에 시작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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