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국내 유명 가수인 에일리, 전효성, 정기고 등의 음원을 작사 및 작곡하며 오랜 기간 글로벌 프로듀서로 활동해온 재이콥스(영문명:Simon Sakai)가 국내에 글로벌 콘텐츠 스타트업을 설립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창업자인 프로듀서 재이콥스(Jakops)는 15년 이상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유명 음악 프로듀서로서 특히 일본 내에서 손꼽히는 케이팝 프로듀서이다.
법인명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가교 역할과 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사업적 가치의 의미를 두어 재이콥스(JAKOPS)로 정했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재이콥스(Simon Sakai)는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츠 산업의 중심이었던 미국 시애틀에서 태어나 뮤지션의 꿈을 키웠고, 일본과 한국에서 아티스트와 프로듀서로서 소중한 경험과 사업 기틀을 다져왔다. 현재 세계를 휩쓸고 있는 K-POP의 중심인 한국에서 법인을 설립하는 의미는 나 자신의 사업적 초심을 다지며, 실력 있는 국내 해외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문화 콘텐츠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음악 콘텐츠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과감한 융합을 통해 케이팝, 제이팝이 아닌 X-POP이라는 새로운 문화 컨텐츠를 전파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 컬쳐 스타트업을 표방한 (주)재이콥스에서 올해 첫 아티스트 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한 Project X는 이전에 보지 못한 문화적 파급력을 가질 아티스트 그룹으로 전 세계 최정상의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