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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연간 최대 실적 기대감…덴티움 5% 급등세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덴티움의 주가가 실적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덴티움은 중국 및 국내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확보하고 있는 임플란트 제조 전문 기업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42분 기준 덴티움은 전일보다 2450원(5.29%) 오른 4만8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상승은 덴티움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덴티움의 지난 4분기 실적으로 매출623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제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6.5%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66%나 늘어난 수치다.

호실적을 이끈 것은 중국 매출이다. 4분기 덴티움의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7.6% 증가한 362억원으로 전사 매출액의 60%를 차지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취소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절감돼 영업이익 개선세에 도움이 됏다.

덴티움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 2882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이다. 각각 지난해에 비해 33%, 56.2% 증가한 수치다. 정민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선 추가 유통상 확보로 3,4선 도시로 지역이 확장되고 직접 판매 비중도 늘 것이고, 중국외 지역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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