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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캐스텍코리아, 美 바이든 전기차 교체 지시…애플카 부품 공급 기대감 속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부기관이 사용하는 차량을 모두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애플카' 수혜주로 분류된 캐스텍코리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캐스텍코리아는 오전 11시 52분 전일 대비 455원(12.75%) 상승한 4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정부기관 차량 부품 중 최소 50%가 미국산이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이를 더 확대해 엄격하게 미국산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발언했다. 미국산 전기차 사용을 통해 미국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일자리 100만개를 창출한다는 정부 계획을 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정부의 미국산 전기차 사용 강화 지시에 현재 애플이 준비중이 '애플카' 사업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가 이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면 애플카 생산기지는 미국 조지아 공장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998년 LG전자에서 분사한 기업인 캐스텍코리아는 LG전자의 전기차 모터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LG전자가 캐나다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은 전기차 모터와 인버터(전력 변환 장치) 등을 생산해 전기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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