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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김태년 "지난해 성장률, 마이너스지만 선방한 것"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해 연간 경제상장률이 마이너스를 피할 수 없었지만 주요 선진국 대비 선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이 대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국내외 주요기관 예측보다 높은 -1.0%"라며 "세계10위권 내 선진국들이 -3.7%에서 -11.2%까지 큰 폭으로 역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했다"고 평했다.

이어 "IMF의 올해 세계경제 전망수정치에서 우리의 올해 성장률은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3.1%로 전망됐다"며 "지난해와 올해 합산성장률은 성장 전망 공개된 선진 11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2.0%로 예측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OECD 37개국 중 1위이고, 1인당 국민소득이 G7 회원국인 이탈리아를 능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우리 경제성장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위기에 강한 우리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도 "외환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을 피할 수 없었지만 국내외 주요 전망치보다 양호한 결과"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역성장한 가운데 우리 경제 역성장 폭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건 국민·기업·정부가 모두 합심해 우리나라 경제를 지키기 위해 애쓴 성과"라며 "국민 희생으로 만들어진 값진 성과를 두고 22년만에 최악이라는 등 평가절하하기 위해 힘쓰는 국민의힘의 시각은 안타깝다"고 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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