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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인포섹, 중소 보안기업 협력사업 연매출 200억 돌파
-협력사업 220억원 사업 성과 달성
-지니언스·쿼드마이너 등과 협업
-올해 ‘에스2정보’와 개인정보보호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SK인포섹이 지난해 중소 보안기업과 손잡고 추진한 사업에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SK인포섹은 지난해 중소 보안기업과 협력한 사업에서 220억원의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은 지니언스, 넷앤드, 엑스게이트, 세이퍼존, 지란지교에스엔씨, 쿼드마이너, 수산아이앤티, 시큐레이어 등이다. 사업 성과는 SK인포섹을 포함 이들 기업 각각에 반영된 실적을 합산한 것이다.

지니언스는 국내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시장에서 고객 26곳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NH농협은행 EDR사업은 SK인포섹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영업활동을 지원해 지니언스가 최종 EDR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

쿼드마이너도 지난해 SK인포섹과 협력해 제1금융권과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외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네트워크 이상행위 탐지·분석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대형 고객을 확보한 사례였다.

SK인포섹은 올해도 보안 스타트업과 동반성장 사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직원 보안수준진단 및 개인정보보호 이행관리시스템 개발 기업인 ‘에스2정보’와 개인정보보호 시장을 공략한다. SK인포섹은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영업활동 지원과 함께 마케팅, 금융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순조 SK인포섹 영업1그룹장은 “보안 업계 간의 협력과 상생은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국내 정보보안산업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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