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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1%대 상승…코스닥, 990 돌파 시도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 추가 봉쇄 소식에 약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지수가 25일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05포인트(0.73%) 오른 3163.68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로 시작해 장 초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3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29억원, 기관은 62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0.23%)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3.11%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이 무상증자 결정에 5.25% 급등했고, 셀트리온(1.45%), 삼성물산(1.71%), SK(1.83%) 등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56%), 음식료품(1.89%), 유통(1.35%) 등이 강세고, 은행(-0.97%), 섬유의복(-0.73%), 보험(-0.6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64%) 상승한 986.2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11%) 오른 981.05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6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415억원, 기관이 813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8%), 알테오젠(1.97%) CJ ENM(3.79%) 등이 강세다. 셀리버리는 100% 무상증가 결정 소식에 22.36% 급등했다.

한편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과 기술주 실적 호전 기대가 맞물려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3% 각각 내렸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0.09%)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시장은 이번 주 열리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커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FOMC 결과 및 미국과 한국 기업의 실적 발표에 따라 변화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8원 오른 1105.0원으로 개장해 등락을 보이며 횡보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지 않으면서 추가 봉쇄 조치를 예고했다. 금융시장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원화를 약세로 밀어내고 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로 시작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11%) 오른 981.05에 개장했다.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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