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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익표 "회의불참 홍남기, 사전에 몸 안좋다고 연락왔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당정청이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를 보상하는 내용의 손실보상 제도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불참하면서 갈등설이 불거졌으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5일 홍 정책위의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홍 부총리가 이틀 전 몸이 안 좋아 참석이 어렵다고 사전에 연락이 왔다”며 “그런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당정청 회의에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홍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정세균 국무총리,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홍 부총리가 매주 일요일 저녁 열리는 비공개회의에 몸살을 이유로 불참하자 일부에선 손실보상법에 대한 항의의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홍남기 부총리를 너무 모르시는 것 같다”며 “어떤 일이 있을 때 자기 의견을 분명히 밝히시는 분이지 몸살이나 건강상 이유로 우회하실 분은 아니다. 홍 부총리를 너무 몰고 가시는 얘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오른 자영업자 손실보상에 대해선 “3월 내, 늦어도 4월 초에는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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