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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지지율 43% 8주만에 ‘최고’…서울 野·부산 與 ‘우세’[리얼미터]
문대통령, 5.1%P 상승…긍ㆍ부정차 10.2%P
민주당 32.8%, 국민의힘 28.6%에 역전 1위

문재인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8주 만에 40%대로 재진입하는 등 큰 폭 반등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도 상승 곡선을 그리며 역전에 성공, 1위를 탈환했다.

25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1%포인트(P) 오른 43.0%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의 상승세가 크게 꺽인 것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부정 평가는 53.2%로 4.4%P 내렸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0.2%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호남권(11.2%P↑)·PK(11.2%P↑), 여성(5.6%P↑), 30대(11.2%P↑)·50대(11.8%P↑), 정의당 지지층(5.8%P↑)·어민주당 지지층(5.1%P↑), 진보층(9.2%P↑)·보수층(7.7%P↑), 무직(10.5%P↑)·사무직(7.7%P↑)·자영업(6.2%P↑)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충청권(6.5%P↑), 20대(6.4%P↑), 무당층(6.7%P↑), 학생(10.6%P↑)에서 올랐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 1월 2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9%P 오른 32.8%로 집계되면서 3.3%P 내린 국민의힘(28.6%)을 추월해 8주만에 1위에 올랐다.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과 부산지역에서는 민주당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0.9%P 오른 27.2%, 국민의힘은 3.6%P 떨어진 31.4%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이 5.2%P 오른 31.3%로 나타나면서 11.4%P 떨어진 국민의힘(28.7%)을 앞섰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7.6%, 열린민주당은 6.9%, 정의당은 5.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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