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만든 18만t급 LNG 벌크선. [연합] |
[헤럴드경제] 치솟는 벌크선 운임에 대한해운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9시40분 기준 대한해운의 주가는 전일보다 495원(15%) 오른 3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은 국내 벌크선사 중 한 곳이다. 벌크선은 철광석, 석탄, 곡물 등 원자재를 실어나르는 선박이다.
대한해운의 주가 상승은 벌크선 운임이 오르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벌크선 운임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전날 1740포인트를 기록해 한달 전(1325포인트)보다 31%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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