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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고시텔서 6명 집단감염…서울시 확진자는 101명
송파구 고시텔
서울시 하루 확진자, 두달만 최저치
오는 20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꼭 1년째가 되는 가운데 19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핫팩으로 추위를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송파구 소재 고시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하루새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송파구 소재 고시텔 관련 확지자는 6명이 추가돼 총 7명이다. 해당 고시텔은 일시 폐쇄된 상태다.

다른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동대문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1명(누적 26명),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16명), 종로구 쉐레이 암반사우나 관련 1명(누적 11명), 해외유입 6명(누적 735명) 등이다.

반면 서울시 하루 확진자 수는 100명 수준으로 떨어져 진정세를 기대하고 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101명 추가됐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국내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한때 329명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12일 연속으로 100명대를 기록하며 점차 진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시는 이날 추가된 확진 사례 101건 중 국내 확진자가 95명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국내 확산 사례는 100건 미만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감소세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듦과 동시에 서울시의 선제방역과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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