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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동아화성, 현대차 친환경 E-GMP 독점공급·수소차 부품공급에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최근 현대차그룹이 8조원 규모의 수소차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소차 관련주가 부각을 받으면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에 2차전지 배터리팩 가스켓을 독점 공급하고, 수소차용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동아화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아화성은 오전 10시 19분 전일 대비 1050원(8.9%) 상승한 1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충북 충주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였다. 제2공장 신축 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해 현재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2022년까지 4만대, 2030년에는 50만대 규모로 늘릴 것임을 선언했다.

자동차 및 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동아화성의 주요 제품으로 자동차용 가스켓(Gasket)과 호스류 및 드럼세탁기의 진동흡수 및 완충기능을 하는 가스켓 등이 있다. 내연기관 부품군 위주에서 꾸준하게 전기차 및 수소차용 부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는 동아화성은 전기차용 부품으로 배터리팩의 가스켓과 실, 쿨링 호스, PTC 히터 가스켓 등을 배터리 업체 2개사에 납품중이다. 최근 전기차용 개스킷이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낙점되면서 2022년까지 필요한 물량의 수주를 독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동아화성은 수소차용 부품으로 스택과 연결된 흡기·배스 호스류를 생산해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차에 납품하고 있다. 수소차 핵심 부품인 연료전지 스택(Stack)은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다. 수소차의 생산원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고가의 부품으로 수소차의 심장에 해당한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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