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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확진 경찰관 132명…수도권이 99명
“가족, 동료 통한 2차 감염 대부분”
182센터, 211명 중 3명만 확진
경찰 로고.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이 총 13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찰은 132명이며, 이중 99명이 수도권 확진자라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전체의 75%에 달하며 이어 경북권 13명, 충청권 7명, 호남권 6명, 경남권 5명 등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이 감염된 시기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작년 11월 이후가 82명으로 전체의 62%에 이른다. 현재 입원 중인 경찰관은 16명이다.

감염원인은 가족이나 동료를 통한 2차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182센터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211명 중 3명만 확진되는 등 좌석 띄어앉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로 확산이 최소화되었다고 평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으로 사무실 내 방역에 다소 소홀해질 우려가 있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가족을 통한 감염 예방을 위해 가족까지도 방역수칙 준수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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