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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전국 청년키움식당 ‘시행기관’ 평가 1위
농식품부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자 3년째 선정

신촌 청년박스퀘어.내 '청년키움식당'.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최근 온라인으로 주최한 ‘2020 청년키움식당 운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행기관 평가 부문 1위에 올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성과로 ‘2021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자’로 최종 선정돼 2019년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음식점을 운영해 볼 수 있도록 경의중앙선 신촌역 앞 신촌박스퀘어(신촌역로 22-5) 내 매장 2곳을 ‘청년키움식당’으로 제공한다. 지난해에도 4월부터 12월까지 청년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13개 팀이 1~3개월 동안 순차적으로 이곳에서 매장을 열었다.

올해도 구는 이화여대산학협력단 및 ㈜이푸드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운영 팀들을 위해 메뉴 개발, 식재료 조달, 조리, 판매, 위생, 마케팅, 매장 운영, 매출 관리 등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오는 1월과 8월 중에 청년키움식당 참가 팀을 모집하고 총 15개 안팎의 팀을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사업장임대료, 주방기구 등을 지원한다. 각 팀은 올 3∼12월 중에 1∼3개월씩 신촌박스퀘어에서 매장을 운영한다. 1층 매장에는 디저트, 2층 매장에는 즉석조리메뉴를 아이템으로 하는 팀이 배치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도 신촌박스퀘어에서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하며 성공 창업의 가능성을 높일 청년,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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