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교 “효연아, 그날 마약 여배우 불어라”…SM “억측 삼가달라”
[김상교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19년 가요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를 고발한 김상교씨가 소녀시대 효연이 당시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증언을 요구했다. 효연 측은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김씨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효연의 사진과 함께 “당신은 다 봤을 것 아니냐”는 글을 남겼다.

‘버닝썬 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김씨는 사건 당일인 2018년 11월 24일 열린 버닝썬 파티에서 효연이 DJ를 맡았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 그러면서 당시 마약에 취해 있던 여배우가 누구이기에 출동한 경찰들이 클럽 내부에 들어가지 못했는지, 자신을 폭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것이라고 적었다.

김씨는 “이제 술술 불어라”라면서 “버닝썬과 관련된 연예인이 수십 명인 것이 언젠가 밝혀질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이라고 했다.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씨는 앞서 버닝썬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인 자신을 도리어 폭행하고 수사 역시 편파적으로 했다는 글을 사건 두 달 뒤인 2019년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이를 계기로 버닝썬과 관련한 마약, 성범죄, 횡령, 경찰과의 유착 등 다수의 범죄 사실이 밝혀졌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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