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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동양피스톤, 현대차 친환경 전환에 수소차 전지공급으로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디젤엔진 신규 개발 중단을 검토하는 등 친환경차 전환에 따라 현대차에 자동차 엔진용 피스톤 및 수소자동차용 전지를 공급하고 있는 동양피스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피스톤은 오후 2시 55분 전일 대비 570원(9.12%) 상승한 6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의 연구인력을 활용해 친환경엔진 연구조직에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내 점유율 1위 및 세계 점유율 4위로 내연기관용 엔진피스톤 전문 제조업체인 동양피스톤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산업 재편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승인됐다.

앞서 지난 2018년 11월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동양피스톤은 우신공업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용 인클로저 사업부를 양수한 바 있다. 이에 현대차에 수소차용 인클로저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장래사업 및 경영 계획 공시를 통해 전기차 부품 생산을 통한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해 사업구조 다각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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