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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임산부 1000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드려요”
농가 돕고 저출산 돕는 ‘일석이조’ 정책
2021년도 신규 모집 선착순 1000명
강동구청사.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선물하는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판로를 열어주는 일석이조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2021년도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라고 설명했다. 신규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임산부 1인당 총 41만원(임산부 자부담 20%) 한도로 친환경 농산물을 지급한다. 7만원은 꾸러미 형태로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신청자는 올해에도 별도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꾸러미 지원품목은 친환경인증을 받은 유기농수축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등이다. 월4회(연16회) 이내, 회당 3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www.ecoemall.com)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 할 경우 강동구청(도시농업과)에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시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와 임신출산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임신출산 증빙서류는 임신확인서(병원발행), 병원명·의사 날인 기재된 산모수첩,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신청서(국민건강보험공단), 출생증명서, 출생신고 된 주민등록등본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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