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범계, 재산 12억6000만원 신고…대전 아파트와 선산 임야 등
육군 일병 만기 제대
배우자 예금 5.6억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의 재산으로 12억6000여만원을 신고했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 2억4205만원, 2021년식 카니발 4310만원, 금융채무 2326만원 등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대전 서구 둔산동 아파트 2억8500만원, 서울 당산동 오피스텔과 대전 근린생활시설 전세 임차권 7000만원 등을 기재했다. 박 후보자는 이와 함께 충북 영동군 대지(615㎡) 2023만원, 임야(2만1238㎡의 2분의1) 2091만원도 신고했다.

임야는 박 후보자 집안의 선산이다. 2003년 청와대 민정2비서관으로 임명될 때는 신고했지만, 2012년 19대 총선 당선 이후 지난해까지는 재산목록에서 빠진 상태였다. 박 후보자는 의원 당선 후 보좌진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예금 5억6699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까지 보유했던 대구 단독주택, 상가 등을 처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박 후보자의 장남은 예금 1321만원, 차남은 예금 320만원을 각각 갖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박 후보자는 육군 일병으로 복무만료 제대했다. 장남은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고, 차남은 1급 현역병 대상으로 입영을 연기한 상황이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