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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심야 5인 술파티' 채우진, 사퇴하기를…'주민 고충' 변명 구차"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 논평
"음악·술파티…어떤 고충이기에"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채우진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의원을 향해 "심야 5인 술파티를 벌인 데 따라 즉시 사퇴해야 한다"고 저격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이 시국에 국민들께 모범이 돼야 할 구의원이 심야에 파티룸 술파티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은 공동체를 위해 가족과의 모임이나 식사마저 취소하며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박 부대변인은 "채 의원은 '간판이 없어 파티룸은 줄 몰랐고 사무실인 줄 알았다. 지역주민들을 만나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자리'였다고 해명했다"며 "도대체 어떤 고충을 들어주기에 밤 11시에 동네가 시끄러울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고 술 파티를 벌였는지 황당할 따름"이라고 했다.

나아가 "사무실인 줄 알았다며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자리라는 변명이 구차하다"며 "최소한 염치가 있다면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채 의원 스스로도 의원 자격이 있는지를 돌아보라"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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