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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동 “국민의힘, 큰 판 벌여야…당원에 1차 선택권”
‘3단계 경선룰’ 제안…①당원 ②당원·시민 ③100% 국민경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8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힘이 큰 판을 벌일 것을 제안한다”며 경선에서 당원들에게 1차 선택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을 잘 아는 당원들에게 1차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누가 당에 헌신했고, 누가 진짜 인물인지, 누가 이길 후보인지를 잘 아는 분들은 바로 당원들이기 때문”이라고 ‘3단계 경선룰’을 제안했다.

김 전 의원이 주장하는 ‘3단계 경선룰’은 1단계 당원의 선택, 2단계 당원과 일반시민의 선택, 3단계 100% 국민경선을 통한 선택을 뜻한다.

그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부터 당원 중에 뜻 있는 분까지 모두 나오는 큰 판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며 “미스터트롯 방식의 새로운 판이 흐름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원을 존중하고, 당헌을 준수하며, 100% 국민경선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미스터트롯 방식의 큰 판이면 진짜배기 영웅의 부상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100% 여론조사, 본경선 일반국민 80%·당원 20%의 경선룰을 확정해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했다. 그러나 이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100% 국민경선’ 방안도 거론되는 상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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