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클리노믹스, KAIST 암 게놈 지도구축에 게놈 헬스케어로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KAIST가 세계 최대 규모 3차원 암 게놈 지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공개했다는 소식에 유전체(게놈) 기반 조기 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조기진단 제품을 생산하는 클리노믹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클리노믹스는 오후 2시 55분 전일 대비 850원(5.38%)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놈은 한 생물체가 갖는 유전정보의 총합을 뜻하는데, 유전자를 발현하는 전사 지역과 이를 제외한 비 전사 지역으로 나뉜다. 기존 1차원 게놈 지도 연구는 전체 게놈의 1∼2%에 달하는 전사 지역에 대한 해독에 집중돼 있다. 3차원 게놈 지도는 나머지 98%의 비 전사 지역에 존재하는 다수의 유전 정보까지 포함한 유전자 지도이다.

공동 연구팀은 인체 정상 조직과 암 조직, 그리고 다양한 세포주 대상 3차원 게놈 지도를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화 해 약 400여 종 이상의 3차원 인간 게놈 지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암세포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대규모 유전체 구조 변이(structural variation) 기능을 해독할 수 있는 신규 전략을 제시했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다중오믹스와 액체생검을 중심으로 약 200조원 규모인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며 "다중오믹스 중심의 파이프라인 상용화로 글로벌 정밀의료시장 1위를 달성해 선도기업의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클리노믹스는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게놈 기술분야 전세계 1등을 목표로 질병의 예후와 예측, 진단을 위한 다중오믹스 기술 등 핵심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의 대형 게놈 프로젝트에도 참여했고,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지난해까지 한국인 총 1만명의 게놈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10종의 헬스케어 제품, 10건의 정밀의료서비스 등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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