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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아이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이유가 재단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저소득 조손가정 학생들의 생계비와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들의 학비로 쓰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기부를 해주셨다.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2015년부터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이곳에 기부한 금액을 모두 합하면 9억7000만 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올 한 해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굿네이버스,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 등에도 1억 원씩 기부했으며 지난 여름에는 수재민을 돕고자 전국재해구호협회에도 1억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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