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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개포동 미니신도시 탄력 받는다 [부동산360]
서울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계획 변경 결정안 ‘수정가결’
노원구 공릉동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발도 탄력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서울 강남 개포동 일대 ‘미니 신도시’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룡역 인근 지역에 대한 ‘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변경안’이 통과됐다.

개포택지개발지구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제19차 회의’에서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룡역 인근 지역에 주택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에 접한 개포주공과 우성아파트 등 저층 및 중고층 아파트 지역을 묶어 대단위 신규 주택을 만드는 방안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존 저층 단지에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용적률을 확대하고, 동시에 중고층 기존 아파트의 재건축에도 숨통을 열어주는 안으로 업계에서는 사업 완료시 다량의 신규 주택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선기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공동개발 지정 계획으로 효율적인 토지이용 및 개포택지개발지구 일대 소규모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릉역 시범사업지 개발구상(안) 조감도

한편 이날 위원회 회의 에서는 노원구 공릉동 375-4번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 종로구 부암동 306-10번지 일원(19만2755.6㎡)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및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공릉동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은 역세권 인근 지역을 입체적 복합개발 ‘콤팩트시티’로 만드는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사업지’ 5곳 중 한 곳이다. 이 곳에는 공공임대 69세대와 민간분양 357세대 등 주택 426세대가 공급되며, 공공임대상가로 창업지원센터가 들어선다. 또 공공업무·문화·관광 기능이 복합된 주민센터, 방과 후 돌봄교육을 위한 키움센터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도 생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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