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부터 2021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의 음악·무용·문화일반 분야의 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위원 후보자 추천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했다. 추천위는 모집된 후보자 중에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후보자 2배수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추천 시에는 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위원 구성의 균형·대표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 후보자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방문이나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라는 현재의 위기뿐만 아니라 향후 변하게 될 정책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남 다른 통찰력으로 예술계를 지원할 수 있는 우수한 역량을 지닌 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문예위가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문화예술 전반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잘 대변할 수 있도록 여성·청년 등을 포함하여 성별, 연령에 상관 없이 다양한 분야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문예위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문예위 위원들은 이러한 기관의 역할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업 기본 계획 등의 수립·변경 등에 관한 사항, 위원회 운영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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