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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美 장관 “해킹 배후 러시아 있다”

[헤럴드경제]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최근 불거진 대규모 해킹 공격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마크 레빈 쇼'와의 인터뷰에서 "미 정부 시스템 내부에 숨겨진 코드를 노리고 제3자의 소프트웨어를 동원한 결정적 시도가 있었다. 이번 움직임에 러시아가 연루됐다는 게 꽤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으로 주요 정부 기관 등에 해킹 피해가 불거지고 있다.

이후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이 곳곳에서 불거졌다. 미 수사당국은 공개적으로 러시아를 지목하진 않고 있다.

이번 공격에서 해커들은 미 IT 업체 솔라윈즈의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에 악성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해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정부기관이나 민간기업 등에서 널리 쓰고 마이크로소프트사도 이를 사용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이번 해킹 피해를 입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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