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이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당 내 최다선(5선)인 정진석 의원을 내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정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1대 총선에서 충청권 출신으로 유일하게 5선 고지에 섰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냈다. 언론인 출신으로, 계파색이 거의 묻어나지 않는 반면 당내 사정에는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복수의 당 관계자는 "내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 의원의 내정을 확정한 후 발표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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