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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웰크론한텍, 엘앤에프-포스코케미칼 7조 수출의 최대 수혜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앨에에프와 포스코케미칼의 잇따른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소식에 웰크론한텍이 강세다. 양극재 핵심원료인 니켈·리튬 정제 및 추출 설비 공급 사업이 부각된 것으로 보여진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웰크론한텍은 16일 오후 1시 20분 전날대비 135원(4.79%) 상승한 29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6일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 및 계약상대방의 자회사와 계약금액은 1조4547억1031만원이며 이는 2019년 매출 대비 464.37%에 해당하는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으며, 포스코케미칼은 9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화학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밝혔었다.

이러한 양극재 수요 증가로 배터리 업체는 양극재 설비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1월 이사회를 열고 충북 청주 양극재 공장의 생산량을 2배 늘리는 안을 의결했으며, 삼성SDI는 자사와 에코프로비엠이 설립한 합작 법인인 에코프로이엠의 신설 공장을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짓기로 하고 지난 11월 착공식을 열었었다.

웰크론한텍은 2차전지 양극재 원료생산을 위한 황산니켈 결정화 설비와 수산화 리튬 농축설비를 2차전지 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포스코에 수산화리튬설비를 공급하는 등 양극재 추출 설비를 공급해 왔다. 포스코는 이후 포스코켐텍과 함께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2차전지 관련 계열사인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을 통합해 포스코케미칼을 출범시킨 바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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