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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환경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中 제작사와 라이선스 체결
로빈슨 크루소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어린이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가 중국 시장으로 향한다.

제작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어린이 환경뮤지컬 ‘로빈슨 크루소’가 중국 공연제작사 단상과 스몰 퍼블리케이션 형태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스몰 퍼블리케이션은 대본과 악보만 제공하는 계약 형태이나 공연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기술적 부분과 작품의 방향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의 다른 작품인 ‘파브르 곤충기:꿀벌나라 대모험’도 중국 공연 제작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외부환경으로 인한 제한적 이슈를 풀 수 있는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로빈슨 크루소’는 지구촌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환경 뮤지컬이다. 주인공 로빈슨이 쓰레기로 가득 찬 무인도에 머물게 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 방법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아동극 최초로 배역의 성별을 특정하지 않는 젠더프리 캐스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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