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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극단, 70년사 발간…작품 600편 정보 담은 아카이브 개시

국립극단 아카이브 [국립극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창단 70주년을 맞은 국립극단이 지난 70년사를 담은 ‘국립극단 70+아카이빙’을 발간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운영을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950년 4월 29일 창단한 국립극단은 국내 첫 국립예술단체로서 70년간 8000여 명의 예술가와 함께 600여 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70년사 발간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은 한국 연극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는 국립극단의 역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기록하기 위한 작업으로 3년간 추진됐다.

‘국립극단 70+ 아카이빙’은 김미도, 김방옥, 김숙현, 김옥란, 김유미, 노이정, 이진아, 허순자 등 평론가 8명이 시대별 작품 경향과 레퍼토리 분석, 국제교류 등 주제별로 집필했다.

900쪽이 넘는 방대한 아카이빙 부분은 출판사 수류산방이 70년간의 공연활동뿐만 아니라 작품개발과 학술·교육사업을 연도별, 공연별로 상세히 정리했다.

특히 단순한 사료의 나열을 지양하고 기존의 통사와 회고문 중심으로 기획된 출판물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함으로써 차별성을 꾀했다.

아울러 디지털 아카이브는 키워드 검색뿐만 아니라 공연/활동, 인물/단체, 작품, 공연자료, 등장인물, 학술보도, 사건, 장소 등 8개의 주제로 탐색할 수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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