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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연말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못 본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손자일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 연말에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을 볼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때문이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9~2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호두까기인형’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수도권 소재 국공립 실내 문화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수용인원의 30%로 제한해 운영할 수 있지만, 서울시의 건의를 수용해 서울 소재 국립공연장 8곳과 국립예술단체들의 서울 공연을 18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손자일 제공]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두 좌석씩 띄어앉기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이후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립발레단은 14∼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예정된 호두까기인형 공연 역시 취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지난달 20∼2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두 차례 무대로 마무리됐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손자일 제공]

‘호두까기인형’의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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