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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전 세계 연예인 최초 타임지에 생일광고…中 이벤트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 광고가 전 세계 연예인 최초로 타임지에 실렸다. 뷔의 중국팬들이 진행한 이벤트다.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오는 30일 뷔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타임지 연말 마지막 호(12월 21일자)에 뷔의 생일광고를 게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타임지에 생일광고가 실리는 연예인은 뷔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10일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명단을 공개, 방탄소년단을 ‘올해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 of the Year)’로 선정한 바 있다.

뷔는 방탄소년단이 인사이드 커버를 장식하는 이번 호에 개인 생일광고까지 함께 게재된다. 광고는 미국에서 발매되는 타임지 USA 에디션에 실릴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뷔 [바이두뷔바 제공]

뷔의 중국에서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방탄소년단의 중국 활동이 전무한 와중에도 뷔는 ‘대륙의 왕자’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는 팬클럽의 경제력과 규모 면에서도 단연 최고다.

바이두뷔바는 2019년(17만장), 2020년(22만장) 2년 연속 K팝 앨범 공동구매 신기록과 생일모금 신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모금액은 무려 12억을 넘어서는 막강한 ‘팬’ 화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생일엔 연예인 최초로 청계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식 후원이라는 초대형 서포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태형희망초등학교’ 건립, 역대 최대 7039개 지하철 전 노선 광고 및 6272개 드럭스토어, 편의점, 서점 전광판 광고 등 매머드급 물량세로 뷔의 생일축하를 시작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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