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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개발 기업 주빅, 국소마취 패치 ‘주비카 플라스타’ 비임상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의료 불모지 국소마취 패치 분야 연구 선도 역할, 주빅의 기술력 입증 계기
-향후 국소마취 패치 의약품 품목허가를 통해 의료시장 진출 박차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개발 기업인 ㈜주빅(대표 김준배)이 세브란스병원 및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국소마취 패치 ‘주피카 플라스카’의 인허가 비임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Pharmaceutics’에 게재되었다고 10일 밝혔다.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의 제목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국소마취를 위한 리도카인 탑재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개발’로 주빅의 창업자 이자 공동연구개발자인 연세대학교 정형일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연구를 통해 국소마취 패치를 사용하면, 통증없이 10분 만에 안전한 마취가 가능하다는 효과를 확인했다.

국소마취 패치는 최근 미용 시술과 환자의 통증 관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각광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된 분야는 아니다. 전세계적으로도 지난 2018년 영국에서 국소마취 패치의 임상시험을 시도한 바 있으나, 아직 1상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주빅은 비임상 연구 결과를 기반 삼아, 2021년 임상시험을 통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소마취 패치 의약품 상용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주빅의 연구성과가 게재된 'Pharmaceutics'지는 스위스 MDPI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저널이며, 피인용지수(Impact Fact)가 4.421이고 당 연구분야 상위 10% 이내에 해당하는 약학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세대학교 정형일 교수는 “국제적으로도 신뢰도가 매우 높은 학술지에 연구 결과가 게재된 것은 제품의 비임상 결과와 성능을 인정받고, 주빅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주빅의 김준배 대표는 “이번 연구를 발판 삼아,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실제 품목허가를 통한 의료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 통증 관리를 위한 국소마취 패치를 통해 피부 시술, 주사 투약, 구강 시술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기여하는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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