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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中企 청년인턴십’ 올해 211명 채용
월 최대 120만원 지원 …내년 목표 250명
강남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인턴 1명 고용 시 월 최대 12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을 통해 올 들어 총 180개 기업이 211명의 구직자를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십은 만15~34세 미취업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월부터 매달 인턴 20명씩 모집해왔다. 이로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1514개 기업과 2019명의 구인·구직을 도왔다.

강남구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청년 근로자의 고용 유지를 위해 월 최대 100만원이던 지원 금액을 지난 5월부터 120만원으로 확대했다. 구는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유지하면서 채용인원을 기존 200명에서 250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서원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의 신규 고용을 촉진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청년과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등의 구직활동을 돕고자 서울강남운전면허시험장 2층에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마련하고, 구민 맞춤형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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