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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희망의 집수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 ‘이웃사랑, 희망의 집고치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회는 최근 저소득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웃사랑, 희망의 집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주거 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이 최소 주거환경기준을 충족한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10월28일부터 11월8일까지 서울 청 이민자네트워크 및 홍보대사 50여명이 참가하는 ‘비대면 기부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사업추진 기부금을 조성했다.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참가자들이 완주에 따라 기부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관내 주거취약 가구 중 도배, 장판, 싱크대, 페인트 등 수리를 위해 마련한 후원금 250만원과 생활가구 등을 지원하고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집수리 현장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갔다.

이번 지원대상자인 결혼이민자 응웬보티사오리(가명)씨는 “집안의 곰팡이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큰아이가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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