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코로나19 팬데믹 불구, 진화하는 MICE산업’ 부산기업이 선봉장
㈜리컨벤션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서 대한민국 MICE 대상 수상
발빠른 디지털 솔루션 개발, 온라인 국제회의 등 성공적 적용 공로
㈜리컨벤션(대표 이봉순)이 지난 24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0'에서 올해를 빛낸 최고의 MICE 기업으로 ‘대한민국 MICE 대상’을 수상했다.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국제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되는 상황에서 발빠르게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 적용한 부산의 한 마이스(MICE)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리컨벤션(대표 이봉순)은 최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0’에서 올해를 빛낸 최고의 마이스 기업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MICE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대표 마이스 전문 전시박람회,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박람회(Exhibition&Event) 등 네 분야를 통틀어 최고의 기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리컨벤션은 지역업체로서 이례적으로 2014년에 이어 대한민국 마이스대상을 두번째로 수상했으며, 지난 9월에는 ‘제47회 관광의날 관광진흥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제회의 유치로 관광 진흥을 기여한 유공자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이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발빠르게 주도해온 리컨벤션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 개발 등 ‘소통과 교류’의 가치를 온라인 행사들로 다채롭게 펼쳐와 한국 마이스산업을 선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이봉순 대표는 “올해 예정됐던 대형 국제행사들이 많아 관광·마이스 분야에서 기대가 컸던 만큼, 코로나로 인한 피해 또한 컸다”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찾았던 솔루션들로 오히려 온라인 행사의 장점들을 더 많이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리컨벤션은 코로나가 끝나 마이스산업의 글로벌시장이 다시 열리더라도 온라인 행사의 장점들은 그대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경험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에 주력해 보다 진화된 글로벌 마이스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