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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시대, 사회적경제로 해법 찾는다
서울시, 온라인 사회적경제 포럼 개최
서울시청 신청사. [헤럴드DB]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3일부터 이틀간 ‘2020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7월,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1주 토)을 기념하는 사회적경제주간을 진행 해왔으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당초보다 늦은 12월,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포럼의 주제는 ‘나와 우리, 사회가 함께하는 생활방역’이다. 서울시와 행사의 주축을 이루는 사회적경제 4대 부문(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분야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우선 첫째날인 3일에는 ‘K-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사회적기업의 전략(사회적기업)’, 4일에는 ‘코로나 대응 협동조합의 운동과 역할(협동조합)’,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현황과 대응(마을기업)’ 포럼이 이어진다.

전문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슬기로운 방역생활 #덕분에-온라인 토크콘서트’도 3일 열린다. 토크쇼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코로나 관련 경험과 사례, 그리고 사회적경제 중심의 대처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이밖에도 전문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온라인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는데 페트병 업사이클 담요부터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식물, 열 두달 순우리말 달력과 토종 약초차(茶)까지 다채로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사회적경제주간행사 및 서울시 채널)를 통해 중계되며 시민들은 유튜브 시청 중 실시간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고광현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힘을 보태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류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친근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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