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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코스피 2600선 회복 출발…장 초반 1%대 상승폭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1일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2.08포인트(0.85%) 상승한 2613.42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대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의 순매도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3.42포인트(0.39%) 오른 889.53에 장을 열고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한동안의 상승 랠리를 잠시 멈추고 2600선 아래로 주저앉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60포인트(0.55%) 오른 2648.05에 개장해 종전 장중 최고치(2642.25·지난 25일)를 훌쩍 뛰어오르며 출발했지만 그러나 곧바로 하락세로 밀리고 낙폭을 키운 끝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졌다. 외국인은 2조4031억원을 순매도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 기록은 1조6361억원(2020년 8월31일)이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1월 한 달간 기록적으로 오른 데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30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73포인트(0.91%) 하락한 2만963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6%) 하락한 1만2198.7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단기 급등에 따른 레벨 부담 속에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개발, 미·중 관계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0.3%) 오른 1106.5원에 거래 중이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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