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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중개 수수료 2%→1% 인하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사용하는 가맹점주들의 중개 수수료율이 기존 계획보다 인하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 심사 당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제시한 안에 따라 중개 수수료를 기존 2%에서 1%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당초 ‘배달특급’은 가맹점주에게 중개수수료 2%, 외부결제 수수료 1.2~2.5%의 조건으로 운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배달앱이 되도록 부담을 더욱 낮추자”는 취지로 중개수수료 1% 운영안을 요구했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적자운영 위험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부담을 더욱 낮추기 위해 요구안을 받아들였다.

‘배달특급’의 중개 수수료는 시범지역 외 사업지 확대 계획에 따라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프로모션 비용 및 홍보비, 운영비 등으로 재투자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인해 소상공인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기존 계획보다 더 적자 운영이 불가피한 만큼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범운영 등을 통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12월 1일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현재 출시 알림 사전 신청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출시 알림 신청은 ‘배달특급’ 이벤트 페이지(kgcbrand.com/KGCBrand/preRegistration.do)에서 참여 가능하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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